칭찬합시다 - 25.04.29야간근무 응급실간호사분들 칭찬합니다.칭찬합시다

칭찬합시다

25.04.29야간근무 응급실간호사분들 칭찬합니다.
Mobile 김*희| 2025-04-30| 조회수 :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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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게 되었어요 각종 검사를 하고 오전에 과장님께서 CT결과보시고 수술 결정한다고 해서 기다리고있어요.. 기다리는 동안 북적거리지는 않았지만 119 타고 온 환자들.. 저처럼 알아서 오신 분들.. 그중에 다리는 못 움직이시고 대변을 못 보셔서 오신 노인분이 계셨는데.. 관장으로도 안 나와서 손으로 대변을 꺼내서 받고 계시는 것 같더라고요.. 보이지는 않아도 귀는 열려있으니.. 근데 간호사분들이 손녀들처럼 되려 민망하실까 봐 아아무렇지 않게 하시고.. 술 취해서 여기저기 침 뱉고 할머니 대변 때문에 냄새가 좀 났는데 냄새난다고 토하는 것도 다 받아내시고 옷에다 묻어도 환자 링거 잘못될까 살피고.. 저도 여러 병원 가봤는데 갈 때마다 링거를 한 번에 성공한 적이 없었는데.. 여기서 노란 머리 간호사분이 한 번에 놔주시고.. 생리 터져서 당황하고 있었는데.. 생리대도 선뜻 내주시고.. 솔직히 집이 아니라. 몸은 불편한데.. 마음은 편하게 있습니다.. 곧 아침인데.. 진료 보고 편히 집에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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