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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료원, 서울 안 가도 되는 공공병원 만든다

총무관리자| 2025-05-13| 조회수 : 822

 

출처 : 충청신문 천안의료원, “서울 안 가도 되는 공공병원” 만든다 : 네이버 블로그

 

천안의료원, “서울 안 가도 되는 공공병원” 만든다

 

장선화 기자

 

인공관절 수술 7000례 도전·특화외과센터 운영… 고난도 수술도 지역에서 가능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공공병원의 틀을 넘어 고난도 수술과 환자 맞춤 진료의 새 기준을 세우고 있는 천안의료원이 정형외과와 외과를 아우르며 공공의료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인공관절 수술 누적 6,200례를 돌파한 정형외과와 함께, 단일공 복강경·맞춤형 탈장·비만대사 수술까지 아우르는 ‘특화외과센터’를 본격 운영하며 지역 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 “정형외과 수술도 천안에서 최고 수준으로”… 7,000례 도전 중

천안의료원은 올해 2월 기준 인공관절 수술 6,000례를 돌파, 공공병원 중 유일하게 해당 성과를 기록했다. 김태원 부원장은 “이제 고난도 수술은 대학병원만의 영역이 아니다. 천안의료원이 그 대표 사례”라고 밝혔다.

김대식 병원장도 “정형외과 수술은 이제 서울이 아닌 천안에서도 충분히 최고 수준으로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7,000례 달성과 함께 로봇수술, 재활 통합진료 체계까지 정형외과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고난도 수술도 가능케 한 팀워크… “재수술까지 안정적”

김 부원장은 수술 성공의 비결로 10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의료진 팀워크를 꼽았다.

“마취과, 수술실 간호사, 회복실 등 최소 6인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는 고밀도 수술 체계가 천안의료원의 강점이다. 단순 수술은 물론 기형 교정, 감염 재수술까지 충분히 대응한다.”

 

특화 진료센터 게획

▲ “수술은 기술보다 환자의 부담을 줄여야 진짜 의료”

천안의료원은 건강보험 포괄수가제(DRG)를 적용하고, 비급여 재료 사용을 최소화하며, 고가 임플란트를 환자에게 강요하지 않는 원칙을 통해 치료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이러한 정책 덕분에 인공관절 수술 비용은 민간병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다양한 제조사의 임플란트를 구비해 환자의 체형과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장비를 선택할 수 있어, 치료 만족도와 수술 효과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특화외과센터 본격 운영… 복강경·탈장·비만수술까지

천안의료원은 정형외과뿐 아니라 외과 분야에서도 단일공 복강경·맞춤형 탈장·비만대사 수술을 중심으로 ‘특화외과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강길호 외과과장은 “복강경 수술은 기존 절개보다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환자 만족도가 높다”며, “본원은 배꼽 하나의 절개만으로 담낭·충수·위장 수술을 시행하는 단일공 수술을 이미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 ‘테일러드 수술’ 실현… 외과도 맞춤 진료 시대

강 과장은 “수술은 의사의 습관이 아니라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야 한다”며, 환자의 질환, 체력, 마취 가능 여부에 따라 절개·복강경·국소마취 등 다양한 방식의 테일러드 수술(Tailored Surgery)을 도입하고 있다.

이는 국내 대학병원 일부만 시행 가능한 방식으로, 천안의료원이 지역 공공병원으로서는 선도적으로 정착을 시도하고 있다.

 

AI(인공지능)기반 영상 의료장비 활용: 정확하고 빠른 진단

▲ 비만도 ‘생활 습관’ 아닌 ‘치료 가능한 질병’… 수술로 당뇨 98% 완화

천안의료원은 2019년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된 비만대사수술도 적극 도입한다. 단순한 체중 감소가 아니라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개선이 목표다.

강 과장은 “수술 후 당뇨 완치율은 98%, 고혈압은 78% 이상 개선된다”며 “비만은 특히 복지 사각지대 환자에게 꼭 필요한 공공의료의 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 6,000례 이상 집도한 외과 전문의… 학회·국제인증도 활발

강길호 과장은 복강경 수술만 6,000례 이상을 집도했으며,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국내 최초로 학술 발표한 의료진 중 한 명이다.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 연수 및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인증 전문의로, 현재는 국제학회 자문위원 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 “천안에서 서울 수준 수술을… 공공병원 역할 재정의 중”

김대식 병원장은 “우리는 공공병원이지만, 그 이름 아래 고난도 수술과 환자 중심 치료를 함께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천안에서 최고 수준의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줄 수 있는 병원으로 계속 진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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